턴키베이스 입찰, 계약에 대해서
일
2009/11/13 17:41
건설업 뿐만 아니라 IT 에도 원청(클라이언트, 고객)에게 하청(에이전트, 업체)을 받을 경우 턴키베이스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건설업은 '설계 부터 시공까지 전부' 한 업체가 맡아서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IT 도 마찬가지다. 여러 방법론이 있겠으나 '설계 부터...
미실과 애국, 우파에 대한 단상
생각
2009/11/12 12:59
하얀거탑의 능수능란한 칼솜씨만큼 선덕여왕은 사극의 문법을 현실정치의 맥락으로 바꿔버린 보기 드문 드라마다. 생활속에서 은밀하게 일어나는 이합집산의 정치를 다룬 하얀거탑은 선덕여왕에 비하면 차라리 아기자기하다. 조금만 시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가 목격해야 할 사회
생각
2009/10/01 12:51
나영이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에 치를 떨립니다. 딸아이를 키우는 아비의 입장이 아니어도 심정적으로는 신체를 찢어 버리고 싶을 지경이지요. 사정이 이러하니 가해자의 형량을 12년에서 무기징역으로, 화학적 거세를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공감을 얻고 있습...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생각
2009/09/09 12:55
누구나 떠나기 위해 공항에 간다. 공항은 마음이며 옷가지가 온통 구겨진 채 치르는 이별의 장소다. 공항에서 한 젊은이가 떠난다고 해서 새로울 것은 전혀 없다. 하지만 누군가는 '법에도 없는 강제추방' 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그의 살점을 격하게 뜯어 냈다. 또...
에이미트 박창규 사장과 MB
생각
2009/08/14 14:44
수입 육류를 판매하는 에이미트 홈페이지에 가 보니 어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한 기사를 공지사항으로 올려 놓았다. 김민선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서라도 미국산 쇠고기 매출에 이바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치고 받을 것이 뻔한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에도 올려...
쌍용자동차와 연민, 연대의식
생각
2009/08/06 13:54
많은 사람들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점검 농성을 노동자들의 반복적인 투쟁, 자기 밥그릇 찾기의 일환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77일간 옥쇄 투쟁을 하였고 아직도 몇명은 공장의 굴뚝위에서 똥 오줌을 받아가며 퇴약볕을 견디고 있습니다. 어느 평범했던 주...
미디어법이 우리에게
생각
2009/07/23 18:23
미디어법 때문에 분노가 치밀었던 것일까? 어제 타는 듯한 울화는 미디어법 자체가 아니라 꼴보기도 싫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를 시정잡배의 포스로 죽치고 점거하여 절차, 민주적 합의, 하물며 인격 따위까지 개무시하며 법안을 통과시킨 뒤 환호하는 모습에 온...
평가와 열정에 관하여
일
2009/07/16 18:48
회사에서는 누군가가 자기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기 마련이다. 회사는 그것을 정중하게 '평가' 라고 한다. 평가는 곧잘 이런 식으로 부연된다.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되지 않는다.", 또는 "측정하지 않으면 행해지지도 고쳐지지도 않는다." 경영학의 아버지...
한국노총은 바보인가?
생각
2009/07/09 20:20
언제 일이던가? 작년 2월? 그들의 수상한 행보가 결국 이명박과 정책 연대라는 레토릭으로 포장되던 때가. 정체성과 노동을 반동했던 당시 위원장이나 찬성표를 던졌던 노동자이며 동시에 자본가들이 더 보태어 권력의 강아지임를 선언했던 때가. 지금 그들이 '열받...
쌍용자동차에 강력한 관심을...
생각
2009/06/29 18:33
현재 쌍용자동차의 문제는 결코 새삼스럽지 않은 문제다. 우리는 기륭전자의 90일 넘는 단식과 화물연대 박종철의 자살을 목도한 바 있다. 기륭전자는 아직도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화물연대는 특수고용인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현재 쌍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