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충체육관에서 조갑제씨가 "2007년 우파 세력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좌익들은 보트 피플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고 했다네요. 조갑제씨가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자꾸만 생각나는 당신의 책이 있습니다. 1986년에 쓰여진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입니다. 그 책의 머리말을 보면,
라고 쓰여 있습니다.
조갑제씨가 어느 시점부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트에 태워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만들 다짐을 하게 되었는지... 최소한 1986년 까지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가 술어하는 말에는 한가지 핵심적이면서 아날로그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지령 입니다.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해방 한반도의 신탁이 결정되면서 북은 지령문을 남은 포고문을 내린 것에서 시작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북한에서 쓰는 즉, 그 단어만으로도 공산당을 함유하는 단어중에 하나겠지요. 조갑제씨는 이 지령에 노이로제가 걸리신 분이 분명합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그가 좌익이라고 목청 높여 부르는,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공산당, 국가 반역 세력들이라고 합니다.
지령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받아야 하는데, 모 천하의 김정일이라고 해도 줄 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꾸만 머리속에선 띠띠딕 하는 모르스 부호 타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갑제씨? 이게 텔레파시로 지령을 받고 있는 것인가요? 요즘에 제가 라디오에 빠져서 MP3 같은 것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음악도 듣고 개그에 웃고 하는 한발짝 뒤로 물러선 로망에 즐거워 하고 있는데 지령이라는 말에 건전지를 고무줄로 묶고 긴 스테인레스 안테나를 삐쭉 내밀고선 허름한 여인숙 이불속에 들어가 지령을 받는 공벌레 자세를 취해야 할지 말지 고민되게 하십니다.
아니면 다빈치 코드도 개봉했겠다, 저 같은 회사원이 퇴근해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가거나, 대추리에 가는 것은 천인 공노하게도 근무시간에 탐독한 오마이 뉴스나 프레시안의 기사속에 지령 코드가 들어 있어서 저도 모르게 국가 반역 세력으로 그 현장에 있게 된 것인가요? 오마이 뉴스 오연호 대표, 축구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신묘한 재주가 있으셨네요. 기회되면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조갑제씨, 라디오에서 지령 나오는 로망에 빠져 계신다면 장충체육관에 바쁘신 어른들 모셔 놓고 "직위도 있고, 나이도 있는 만큼 가족과 주변을 바꾸라" 는 시대 착오적인 연설일랑 하지 마시고, 라디오로 그분들께 지령을 전하시는 것이 어떠시겠어요? 요즘 포드 캐스팅이라고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MP3 플레이어로 들으면 걸어 다니면서도 당신의 지령을 들을 수 있는데, 매력적이지 않으세요? 오마이 뉴스처럼 신묘한 코드를 넣으면 더 좋겠지만, 다시 장충체육관에 어른들 모셔놓고 인터넷 접속하는 것부터 가르치려 수고하시지 않을까 걱정되서 한말씀 드립니다.
참, 마지막으로 저도 제가 쓴 글을 모두 모아두고 가끔 보곤 합니다. 그때 생각들을 다시 불러 들여 반성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제가 책 한권 권합니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입니다. 저자는 조갑제 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죠?
"어느 사회의 양식을 가늠해보는 한 기준은, "그 사회의 소수파가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가"이라고 한다. 장애자를 위한 정부예산은 그 국가의 국민총생산(GNP)에 비례하지 않고, 그 국가의 민주화 정도에 비례한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민주화란 것은 결국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건설이고, 그런 사회에서는 고통받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다수의 사람들이 애정어린 관심을 갖게 된다는 뜻이겠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조갑제씨가 어느 시점부터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트에 태워 망망대해에 표류하게 만들 다짐을 하게 되었는지... 최소한 1986년 까지는 아니었나 봅니다. 그가 술어하는 말에는 한가지 핵심적이면서 아날로그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지령 입니다.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해방 한반도의 신탁이 결정되면서 북은 지령문을 남은 포고문을 내린 것에서 시작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북한에서 쓰는 즉, 그 단어만으로도 공산당을 함유하는 단어중에 하나겠지요. 조갑제씨는 이 지령에 노이로제가 걸리신 분이 분명합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그가 좌익이라고 목청 높여 부르는,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공산당, 국가 반역 세력들이라고 합니다.
지령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받아야 하는데, 모 천하의 김정일이라고 해도 줄 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꾸만 머리속에선 띠띠딕 하는 모르스 부호 타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갑제씨? 이게 텔레파시로 지령을 받고 있는 것인가요? 요즘에 제가 라디오에 빠져서 MP3 같은 것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음악도 듣고 개그에 웃고 하는 한발짝 뒤로 물러선 로망에 즐거워 하고 있는데 지령이라는 말에 건전지를 고무줄로 묶고 긴 스테인레스 안테나를 삐쭉 내밀고선 허름한 여인숙 이불속에 들어가 지령을 받는 공벌레 자세를 취해야 할지 말지 고민되게 하십니다.
아니면 다빈치 코드도 개봉했겠다, 저 같은 회사원이 퇴근해서 광화문 촛불집회에 가거나, 대추리에 가는 것은 천인 공노하게도 근무시간에 탐독한 오마이 뉴스나 프레시안의 기사속에 지령 코드가 들어 있어서 저도 모르게 국가 반역 세력으로 그 현장에 있게 된 것인가요? 오마이 뉴스 오연호 대표, 축구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신묘한 재주가 있으셨네요. 기회되면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조갑제씨, 라디오에서 지령 나오는 로망에 빠져 계신다면 장충체육관에 바쁘신 어른들 모셔 놓고 "직위도 있고, 나이도 있는 만큼 가족과 주변을 바꾸라" 는 시대 착오적인 연설일랑 하지 마시고, 라디오로 그분들께 지령을 전하시는 것이 어떠시겠어요? 요즘 포드 캐스팅이라고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MP3 플레이어로 들으면 걸어 다니면서도 당신의 지령을 들을 수 있는데, 매력적이지 않으세요? 오마이 뉴스처럼 신묘한 코드를 넣으면 더 좋겠지만, 다시 장충체육관에 어른들 모셔놓고 인터넷 접속하는 것부터 가르치려 수고하시지 않을까 걱정되서 한말씀 드립니다.
참, 마지막으로 저도 제가 쓴 글을 모두 모아두고 가끔 보곤 합니다. 그때 생각들을 다시 불러 들여 반성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제가 책 한권 권합니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입니다. 저자는 조갑제 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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