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2005/01/25 12:27 /
우리는 왜 마케팅이 경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가? 마케팅과 경영을 추에 매달아 기울기를 재어 본다는 가정을 했을 때, 어느쪽 추가 기울 것인지 예상할 수 있을까? 학문적으로 역사와 연구의 양 등에서 경영의 축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학문적으로 경영의 목표가 마케팅과 혁신이라는 대답이 적절할까?.

마케팅의 개념이 코틀러의 믹스로 현실화 되었을 때, 현장의 경영에서는 그것이 곧바로 세일즈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불만을 터트렸다. 마케팅 활동에 투자한 자본이 현실화되지 못할 수록 경영자는 마케팅은 세일즈로 마케팅은 홍보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현실 경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량적 가치가 가격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경영자라도 위상수학, 미적분을 동원한 경제전문가들의 모델은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현혹되어 가격외적인 활동에 기업의 자원을 투입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경영자가 할 수 있는 판단은 수요와 공급 곡선에 의한 가격의 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능성에 의한 진단으로 구성된 모델속에서 판단 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다시 말해 그 가능성이 마케팅이고,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것, 토지, 자본, 노동, 이 고객에서 어떻게 보이고 있는가라는 것에서 출발하게 된다. 그 출발점에서 회자된 고객의 창출이 바로 혁신이 된다.

이제 추억을 더듬어 봐야 할 때다. 집으로 가는 길에 뾰족한 꼬챙이로 새겨두려 했으나, 이젠 잊어 버린 고객에 대한 불쾌한 기억들을 생각해볼 차례다. 오늘날 고객을 대하는 컨설턴트들은 불쾌한 고객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꺼내는 것이 터부처럼 되어 버린 세상에 살고 있다. 그것은 고객은 왕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고정관념이 지적인 판단과 경험을 제어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왕이라는 개념은 이제 정치적인 립싱크에 지나지 않는다. 시스템 속에서 고객은 각종 항목으로 분해되고 관리되어 진다. 이제 마케팅은 고객을 왕으로 신격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게 분해하고 어떤 효과적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느지에 대한 개념으로 변해야 한다.
2005/01/25 12:27 2005/01/25 12:27
DrunkenSTAR 가 씀 jackrh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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